여행지에서 가만히 앉아있다보면, 모두가 바빠보인다. 여행자도 현지인도. 서로가 서로의 삶 속에서 각자의 삶을 찾는 과정일까. 사람은 그렇게 자기도 모르는 삶들 속에 뭉쳐져 굴러가는 것일까.